관객 520만 흥행작 '독전', 후속작은 OTT 넷플릭스 영화로 나온다

조진웅·차승원·한효주·이주영·김동영 등 주요 캐스팅 공개

영화 ‘독전2’에 출연하는 배우 조진웅(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차승원, 한효주, 이주영, 김동영, 오승훈. 사진 제공=넷플릭스

2018년 개봉해 관객 52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독전’의 후속편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영화로 나온다.

넷플릭스는 20일 ‘독전’의 속편 ‘독전2’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주요 캐스팅을 공개했다. 전편에서 마약 조직의 두목 ‘이선생’을 자처한 브라이언이 체포된 후 사라진 조직원 락의 행방, 조직의 실체를 쫓는 형사 원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편에 이어 미지의 인물 ‘이선생’이 이끄는 마약 조직을 추적하는 집념의 형사 원호 역할로 조진웅이 출연하며, 차승원도 전편에 이어 조직의 숨겨진 인물로 이선생을 자처했던 브라이언을 연기한다. 최상급 마약을 만드는 실력자인 농아 남매 ‘만코’와 ‘로나’ 역에 김동영, 이주영도 전편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새로운 인물도 추가돼, 한효주가 조직의 보스 이선생의 실체를 알고 있는 미지의 인물 ‘큰칼’ 역할로 출연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조직에서 버림받은 조직원이자 원호의 수사를 도왔던 ‘락’ 역할에는 배우 오승훈이 캐스팅됐다.

2편의 감독은 전편의 이해영 감독에 이어 ‘뷰티 인사이드’에서 감각적 영상미를 보여줬던 백 감독이 맡는다. 공개 시점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