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9월 3일 분당구 야탑동 중앙도서관에서 ‘제9회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독서토론 행사다.
시는 이 대회에 참가할 초·중학생 96개 팀·288명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성남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 중학교 1~3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3명이 1개 팀을 이뤄 초등부 48개 팀(144명), 중등부 48개 팀(144명)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초등부 토론 도서는 ‘굿바이 6학년’ 중 ‘다시 파티(조영서 저)’, 논제는 ‘서먹해진 단짝 친구와의 관계는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이다.
중등부 토론 도서는 ‘너만 모르는 엔딩’ 중 ‘최후의 임설미(최영희 저)’, 논제는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서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이다.
오는 8월 13일 인터뷰 심사를 통과하는 32개 팀(초·중 각 16개 팀)이 성남시 독서토론대회 본선에 올라 결승을 치른다.
시는 초·중 각 4개 팀(총 8개 팀)에 으뜸·버금·솜씨·어울림 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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