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임희정(22)이 세계 랭킹 3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희정은 21일(한국 시간) 공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2.50점을 기록해 지난주 47위에서 13계단 상승한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희정은 지난 19일 끝난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5승째 수확이자 메이저 정상은 2019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제니퍼 컵초(미국)는 9위에 올랐다. 지난주 16위보다 7계단 상승한 순위다.
고진영(27)이 세계 랭킹 1위의 자리를 지킨 가운데 넬리 코르다(미국),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 1위부터 5위까지 상위권은 변동이 없었다.
김효주(27)는 10위, 박인비(34)는 11위, 김세영(29)은 12위로 나란히 1계단씩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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