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있는 화훼농원에서 실습 중이던 대학생이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1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고양시 덕양구의 화훼농원에서 20세 남성 대학생 A씨가 흙과 거름을 섞는 기계에 흙을 부으려다 기계 안쪽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기계에 끼여 크게 다친 A씨는 결국 숨졌다.
A씨는 대학 화훼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교육 과정에 포함된 실습을 하기 위해 이 농원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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