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구민 대상 ‘무료 법률상담실’을 내달부터 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2020년 3월부터 전화로 상담을 진행하다 2년 4개월 만에 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법률 상담을 원하는 은평구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민사·형사·가사·행정 등 법률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은평구청 본관 7층 교육장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정오와 오후 2시~4시,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전 10시~정오에 진행된다. 이달부터는 ‘마을법무사 서비스’가 갈현2동과 응암3동주민센터 2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부동산 등기·개명신청·파산 등 다양한 법무 상담이 진행되며 은평구는 향후 주민 만족도와 상담 수요를 반영해 전체 동주민센터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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