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2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프루프(Proof)'가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6월 27일 자/집계기간 6월 13일~19일)에서 주간 판매량 51만 4,000장으로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오리콘 차트는 "올해 주간 앨범 랭킹 첫 주 판매량 최고 기록"이라고 말했다. 오리콘에 따르면 '프루프'는 '해외 아티스트 첫 주 앨범 판매량' 역대 5위에 올랐다. 이미 이 부문 2위와 4위 기록을 갖고 있던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3개의 앨범을 톱(TOP) 5에 랭크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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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들은 '프루프'까지 통산 10개 앨범으로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해 해외 아티스트의 '앨범 통산 1위 최다 기록' 역시 자체 경신했다.
앞서 '프루프'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6월 13일 자)과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6월 20일 자)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위 기록은 이번이 통산 9번째다.
방탄소년단은 '프루프'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6월 25일 자)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이들은 '빌보드 200'에서도 통산 6번째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남겼다.
한편 '프루프'는 독일, 벨기에, 호주, 네덜란드, 핀란드, 뉴질랜드, 스위스 등 여러 국가의 오피셜 차트 최신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휩쓸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오피셜 차트 '앨범 차트'에서는 2위, 영국 오피셜 차트 '앨범 차트'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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