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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짤이 오해"라던 김어준, 최강욱 중징계에 뭐라 했나

"영상 있는 줄 알았더니 없어"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희롱 발언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은 가운데 최 의원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던 김어준씨가 징계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김씨는 21일 TBS 라디오 ‘뉴스공장’에서 “최 의원은 부인을 하는데 그걸 들었다는 사람은 있고 서로 주장이 엇갈린다”며 “저는 영상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장과 주장이 부딪히는데 6개월 중징계라는 건 한쪽 주장이 100% 맞는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3일 같은 방송에서 "(최 의원이) 짤짤이 하냐 뭐 이렇게 말했다는 것 아니냐"며 "제가 보기에는 여성들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최 의원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 4월 28일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및 의원실 보좌진들과 화상회의를 하는 과정에서 김남국 의원의 웹캠이 꺼져 있어 화면이 나오지 않자, 성적인 행위를 의미하는 “○○○를 치느라 그러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이달 20일 최 의원에 대해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윤리심판원은 경고부터 당직자격정지, 당원자격정지, 제명 등 4단계의 징계를 내릴 수 있으며 당원자격정지는 제명 다음으로 무거운 징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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