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관정 수원고검장 사직…“깊은 자괴감, 책임감”

“최근 수 개월, 조직 존폐 위기”

“조직의 간부로서 대단히 죄송”

김관정 수원고검장. 서울경제DB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최측근으로 꼽히던 김관정 수원고검장이 사직했다.

김 고검장은 22일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두 번째 사직서를 제출한지 1개월 반 만에 수리가 돼 이제 사직인사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세월 동안 검찰에는 어려운 일이 많이 있었고, 특히 최근 수 개월은 조직이 존폐 위기에 처할 정도의 위기 상황이었다"며 "조직의 간부로서 이런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해 깊은 자괴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조직과 구성원들에게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김 고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과 대립하던 시절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임명됐다.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재직할 때는 추 전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 사건을 혐의 없음 처분했고 이후 수원고검장으로 영전했다.

한편 법무부는 전날 검찰인사위원회를 개최한 후 신규 검사장 승진자 등 인사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