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염원하는 부산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자 부산 산·학·관이 힘을 합친다.
동서대학교는 부산교통공사,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 22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부산관광 서포터즈 누비누비 7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누비누비 7기’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5명으로 꾸려졌다. 7개팀으로 구성된 이들은 11월까지 신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SNS상에 홍보하고 수용태세 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이들은 부산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방식을 도입해 참여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를 공동수행한다. 부산관광공사에서는 ESG 체험 프로그램 홍보를,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지역소생을 위한 부산과 울산의 관광콘텐츠 홍보와 수용태세 점검을, 부산교통공사에서는 도시철도 연계 관광지 홍보의 과제를 부여받았다.
이후 과제수행을 위한 관광지를 방문해 환경을 면밀히 점검한 후 SNS를 통한 관광매력의 홍보와 함께 세계적인 관광지로 뻗어나갈 수 있는 대안을 제안한다.
김봉기 동서대 관광학부 교수는 “코로나19 속에서도 꾸준히 누비누비 프로그램을 지속하도록 도움을 준 관계기관과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학생들의 의욕이 강해 부산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