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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홍도서 내달 8∼17일 '섬 원추리 축제' 개최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원추리꽃 /사진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흑산면 홍도에서 '섬 원추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제는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홍도 섬 원추리'라는 주제로 다음달 8일부터 17일까지 홍도 1·2구 마을의 육상 포토존과 신비로운 홍도의 해안선을 따라 피어난 원추리꽃을 배경으로 열린다.

'홍도원추리'는 다른 원추리에 비해 꽃이 유난히 크고 아름다우며 질감이 고와 관상 가치가 매우 뛰어나 자생식물로서의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육지 주민이 보릿고개를 보낼 때 홍도 주민은 원추리 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먹으면서 배고픔을 견디어 냈다고 한다.

원추리꽃이 지고 나면 원추리 잎을 잘라 새끼를 꼬아 띠 지붕을 만들고 배 밧줄, 광주리 등 생활에 필요한 필수도구를 만들어 쓰면서 살아왔다고 신안군은 설명했다.

최성진 추진위원장은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마련하고 홍도를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홍도원추리와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하며 다시 찾아오고 싶은 홍도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비스러운 경관으로 1965년에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된 홍도는 198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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