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 전력그룹사의 재무위기 극복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2021년 경영평가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성과급 반납에는 김성암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1직급 이상 주요 간부들이 참여한다.
한전기술은 경영위기 극복 노력과 함께 자체 재무개선과 경영혁신도 강도높게 추진할 방침이다.
한전기술은 전사적인 비용절감을 통한 긴축경영과 함께 지난 4월에는 986억원에 달하는 수도권 유휴사옥 매각을 추진하는 등으로 재무 건전성을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발전소 설계 엔지니어링 전담 공기업으로서 원전산업 경쟁력을 위한 기술혁신과 사업 다변화로 수익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기술은 2021년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양호(B)’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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