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전시와 공동으로 7월 1일~2일 양일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AI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구재단과 대전시는 2019년부터 일반인들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AI 지식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AI FESTIVAL을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4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AI 지식교류와 ‘Ai오락실’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학술 및 놀이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양일간 실용 인공지능 학술대회(AAiCON)가 개최되며 2일차는 ‘Ai 오락실’ 주제의 부스행사가 개최된다.
1일 열리는 ‘실용 인공지능 학술대회’는 AI 연구 현황을 알 수 있는 전문가들의 강연과 논문 발표가 준비돼있다. 홍콩 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이자 Upstage AI 대표 김성훈 교수의 키노트 강연을 시작으로 KAIST 이수영 교수, 마키나락스 심상우 CTO 등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또한, 기업 발표세션에서는, AI 기술을 적용하여 대전지역의 사회문제발굴과 솔루션을 찾은 사례를 소개한다.
‘Ai 오락실’은 기웅넘버원 및 AI ‘주현영’의 진행으로,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연과 퀴즈,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SNL 코리아'의 ‘주기자’를 AI로 재탄생시켜 우리일상에 친근한 AI 콘텐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만의 AI 가상인간 ‘부캐’ 만들기(더매트릭스), 메타버스와 VIRTUAL AI(비브스튜디오스), 기웅 NO.1과 AI를 이겨라, 코드로 그린 그림(페블러스), AI 슬램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인공지능 강연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AI 기술을 활용한 여러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학술대회 튜토리얼에는 KAIST 나니아랩스 강남우 대표, 경북대학교 최상헌 교수, 원자력연구원 류승형 박사, SIA 최예지 박사가 참여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내년으로 다가온 대덕특구 50주년에 앞서 AI 기술메카로서 대덕특구의 선도적 역할을 보여주고 과학문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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