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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안경' 쓴채 회의 참석 박주민, "보여주기" vs "인간미" 와글

박주민, 한동훈 검찰 인사에 '쓴소리'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한쪽 안경다리가 없는 안경을 착용한 채 등장했다. 연합뉴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쪽 다리가 없는 안경을 쓴 채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것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거세다.

23일 박 의원은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제 88차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했다. 왼쪽 다리가 없는 안경을 한쪽 귀에만 아슬아슬하게 걸쳐놓은 채였다.

실제로 박 의원의 모습은 ‘부러진 안경 착용한 채 회의 참석한 박주민 의원’, ‘외다리 안경 쓴 박주민’, ‘안경 고쳐쓰는 박주민’ 등 제목의 사진 기사로도 보도됐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기사를 공유하면서 “어제 솔이랑 놀다 부러져서 ㅠㅠ”라고 썼다. 자녀와 놀다가 안경다리가 부러졌다는 의미로 보인다.



해당 글에는 “안경다리가 부러져도 지지한다”, “이미지보다 회의가 더 중요하죠”, “다른 의원이었다면 안경점 먼저 들렀을 듯”, “회의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그 자리에 앉게 만들었으리라 생각한다”, “존경합니다”, “인간미 있다. 멋진 아버지” 등 박 의원을 지지하는 댓글이 적혔다.

반면 일각에서는 “또 보여주기용 시작하네”, “5분이면 안경테 바꿀 수 있다. 콘셉트인듯”, “여분 안경 분명히 있을텐데”, “출근 중에 그런 것도 아니고 전날 집에서 부러진 걸 다음날 버젓이 쓰고 나타나네”, “시력 나쁜 사람들은 여분 안경 1개 정도는 더 있다”, “관심은 끌 수 있을 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검찰총장 공석이 47일로 역대 최장인 가운데 한 장관은 어제 두 번째 대규모 검찰 인사를 단행했다”며 “일명 ‘윤석열 사단’ 검사들을 최전선에 배치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검찰총장 공석이 47일째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도 시작하지 않는 등 새 검찰총장을 임명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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