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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웹툰] '무림의 고수를 찾아서'…다시 뜨는 무협 웹툰

남자만의 전유물이었던 무협, 여성 넘어 글로벌 인기

네이버웹툰 '화산귀환' 카카오웹툰 '아비무쌍' 등 플랫폼 1위

조휘수 3억 회를 넘긴 글로벌 인기작, 카카오웹툰 노경찬 유니버스 ‘아비무쌍’. 사진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무협 웹툰이 성별을 넘어서 글로벌에서도 인기다. 로맨스·개그물 등 웹툰의 기존 주류 장르를 넘어 웹툰 플랫폼 인기 상위권에 무협 웹툰이 자리하고 있다.

카카오웹툰은 유명 무협소설 작가인 노경찬의 작품들을 엮어 ‘노경찬 유니버스’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비무쌍’ ‘관존 이강진’ ‘대사형 선유' 세 작품을 선보이는 중으로, 같은 세계관을 다루고 있다. 등장인물 간 접점과 관계 변화, 묘사의 차이점을 찾는 것이 관전 포인트로, 한 작품을 보게 되면 다른 작품도 자연스럽게 볼 수밖에 없다. 노경찬 유니버스는 액션의 시원함 뿐 아니라 사제간의 정·가족간의 사랑 등 휴머니즘도 담아 남녀노소에게 고루 사랑받고 있다.

‘아비무쌍’은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넘긴 카카오웹툰의 대표작이다. ‘아버지는 위대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독자들에게 “스토리·작화 모두 무협 웹툰 중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세쌍둥이를 홀로 키우는 아버지 ‘노가장’의 무림 주유기와 가족애를 그렸다. 미국에도 서비스돼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인기다.

카카오웹툰 노경찬 유니버스 ‘관존 이강진’. 사진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존 이강진’은 ‘포졸 이강진’을 각색한 작품으로, 주인공 이강진과 스승 곽노가 훈련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제 간의 정을 담았다.

카카오웹툰 노경찬 유니버스 ‘대사형 선유’. 사진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사형 선유’는 곽노의 제자 중 맏이인 ‘선유’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형제들을 돌보며 대사형의 길을 걸어가는 무림 서사를 담았고, 무협 입문작으로 추천된다.

이 외에도 소설 ‘사내대장부’ ‘포졸 진가수’ 등도 노경찬 유니버스에 포함되어 있으나 아직 웹툰으로 나오지는 않았다.

카카오웹툰은 대여점 시절 무협 소설 인기작인 ‘비뢰도’와 ‘화산전생’ ‘신마경천기’ 등 다양한 무협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 만화계의 거장 황미나 작가의 여성 무협 ‘취접냉월’도 지난 4월부터 웹툰으로 각색해 선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무협 웹소설 플랫폼 ‘우시아월드’를 인수해 해외에 무협 열풍을 꾀하고 있다.

‘글로벌 레이드 카카오웹툰 공모전’도 개최 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무협 등 장르물을 계속해서 발굴하고자 노력중이다. 수상작은 한국 뿐 아니라 픽코마 일본에도 연재되고, 태국·대만·프랑스 등에도 서비스가 검토된다.

네이버웹툰 수요웹툰 1위 ‘화산귀환’. 사진 제공=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에서도 무협 웹툰의 인기는 대단하다. 네이버웹툰의 웹소설 원작 작품들은 로맨스도 적절하게 가미돼, 여성 독자의 비율도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댓글 창을 살펴보면 로맨스에 열광하는 독자들의 반응을 쉽게 확인 가능하다.

누적 매출 150억, 다운로드 3억5000만 회의 웹소설 작가 비가의 ‘화산귀환’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웹툰은 네이버웹툰 요일별 순위에서 연재일인 수요일 기준 1위를 차지 중이다. 천마의 목을 베고 영면에 든 화산파 13대 제자 청명이 백 년 뒤 환생해 화산파를 다시 재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설의 분위기와 유머를 잘 살린 작화로 인기다.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중국·대만·인도네시아·태국·미국에서 연재 중으로, 글로벌 히트작이 될 거란 기대를 모은다.



네이버웹툰 ‘광마회귀’. 사진 제공=네이버웹툰


‘광마회귀’는 마교 교주의 보물을 훔쳐 달아나다 벼랑에서 떨어진 주인공이 과거로 회귀해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기존의 무협 클리셰를 비튼 신선한 이야기 전개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웹툰 ‘장씨세가 호위무사’. 사진 제공=네이버웹툰


‘장씨세가 호위무사’는 조형근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소설 원작의 작품으로, 배우 변요한을 모델로 한 CF를 제작하기도 하는 등 네이버웹툰에서 밀어주는 작품이다.

네이버웹툰 ‘앵무살수’. 사진 제공=네이버웹툰


선 굵은 정통 무협 ‘앵무살수’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앵무살수’는 BTS의 멤버 RM이 추천한 작품이기도 하다. 구파검법 후계자 노소하의 살수행을 다룬다.

이현세 화백 작품 ‘늑대처럼 홀로’. 사진 제공=네이버웹툰


‘공포의 외인구단’ 이현세 화백의 ‘늑대처럼 홀로’도 1월부터 연재 중이다. 조선 말기를 배경으로 ‘무명’으로 살아가는 노인과 러시아 소녀 ‘비료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네이버웹툰은 2021년 5월 남성향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를 인수했다. ‘나노마신’ 등이 연재됐고, 네이버웹툰에서 웹툰으로 각색됐다. ‘나노마신’은 무협에 판타지를 가미해 일본·중국·대만·태국·인도네시아·프랑스에서 연재 중이다. 무협 웹툰 제작에는 원작 소설의 중요성이 높은 만큼 문피아 플랫폼 인수로 무협 웹툰 제작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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