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오픈서 첫 승 이룰까…조민규·옥태훈 3R 공동 선두

조민규·옥태훈 국내 대회 우승 경험 無

3위 이준석 2주 연속 우승·2연패 도전

옥태훈이 25일 한국 오픈 3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 오픈 조직위원회




25일 한국 오픈 3라운드 공동 1위에 오른 뒤 인터뷰를 하고 있는 조민규. 사진 제공=한국 오픈 조직위원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조민규(34)와 옥태훈(24)이 코오롱 제64회 한국 오픈(총상금 13억 5000만 원) 셋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조민규는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파71)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합계 5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조민규는 이날 1타를 줄인 옥태훈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2010년부터 KPGA 투어에서 활동한 조민규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2승을 기록했지만 아직 국내 대회 우승이 없는 선수다. 2018년 데뷔한 옥태훈도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결국 KPGA 투어 우승이 없는 두 선수가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한국 오픈에서 첫 승에 도전하게 됐다.

조민규는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 오픈에서 우승하면 제가 은퇴하고도 기록이 계속 남을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최종 라운드나 제 순위 등을 신경 쓰지 않고 확률 골프를 잘한다면 내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국내 대회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5타를 줄인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호주)은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를 쳐 이정환(31)과 이형준(30), 사릿 수완나루트(태국)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주 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이준석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2주 연속 우승과 한국 오픈 2연패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태희(38)와 김민규(21), 저린 토드(미국), 니띠톤 티뽕(태국) 등 네 명이 2언더파 공동 7위다. 2라운드 단독 선수였던 이상희(30)는 이날 4타를 잃고 1언더파 212타 공동 11위로 밀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