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기업이 몰리는 지역 내 들어서는 오피스텔의 인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오피스텔 시장에서 “일자리가 곧 임대수요”로 여겨지고 있다는 점이 이들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오피스텔 시장에서 풍부한 일자리는 핵심 요소로 불린다. 이를 토대로 탄탄한 직장인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공실률이 낮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사실 오피스텔의 주 임대 수요층은 결국 주변에 자리한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 수요인 경우가 많다"라며 "서울 도심, 강남, 여의도 오피스텔이나, 대규모 산업단지 주변에 위치한 오피스텔이 불황에도 공실률이 적고 임대료가 높은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굵직한 미래 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 소식을 잇따라 알리고 있는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7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의 공급 소식을 알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상업 1-2·3블록(1차), 상업 3-1·2블록(2차)에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각 블록에 1개동씩 총 2개동이 구성되며,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5~84㎡, 총 359실(1차 126실, 2차 233실)이 꾸며지며, 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 등이 도입되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원룸 등을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실제 과천지식정보타운은 미래 산업 핵심 업종으로 불리는 IT, 건설, 전기, 전자, 의약, 신소재 기업이 이전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과 강남권을 대표하는 첨단산업클러스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신사옥을 짓고 이전을 알린 펄어비스를 필두로 넷마블 등의 대형 게임사가 속속 입주를 알리고 있다. 또 JW그룹을 비롯해 안국약품, 경동제약, 일성신약 등 여러 제약기업들도 이전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코오롱글로벌, KOTITI 시험연구원, 비상교육 등 116개 우수기업과 2개 대학 산학협력단 및 다양한 기업체들이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이러한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기업 종사자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조성된다. 특히 사업지 주변에는 다수의 기업들의 이전이 예정된 지식기반산업용지가 밀집되어 있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이처럼 풍부한 일자리 수요 외에도 교통, 인프라, 교육환경 등을 모두 가깝게 누리는 입지를 자랑한다. 우선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_2025년 개통예정)이 바로 옆에 자리한 역세권 입지에 조성돼 교통편의성이 우수하다. 특히 1정거장 거리의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는 향후 GTX-C 노선과 위례-과천선 신설 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 및 강남접근성은 또 한 번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는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는 과천 이마트, 롯데백화점 범계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문화 및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계획된 초중고교 부지와 근린공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주거 및 업무 편의성과 쾌적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관련 기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 임대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러한 수혜를 누리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크게 이어지고 있다"며 "또한 함께 구성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과천시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성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로 여겨지면서 연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본격적인 분양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의 또 다른 상품인 섹션오피스와 상업시설은 각각 298실(1차 130실, 2차 168실)과 99실이 구성될 예정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오피스 시설은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되는 섹션오피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의 견본주택은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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