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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특별전형 노려볼까…읍·면 분양에 주목하는 '맹모'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투시도




대입 특별전형 중 하나인 ‘농어촌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전국 주요 읍·면에서 분양이 시작된다. 농어촌 전형은 대입 전형 가운데 ‘정원 외’ 모집에 속하는 대표적인 특별전형으로, 행정구역 상 읍·면에 거주하면서 초·중·고 12년(학생만 거주 시) 또는 중·고 6년 이상(학생·부모 모두 거주 시)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27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농어촌 전형이 가능한 지역들의 주택 수요가 증가세다. KB부동산 통계를 보면 전남 무안군의 올해 4월 기준 주택 거래량은 332건으로 전년대비 약 58%가 증가했다. 이어 충북 음성군의 주택 거래량은 469건으로 83% 이상이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거래량이 30% 가량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청약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4월 분양한 경기 화성 비봉면 소재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06가구 모집에 3322명이 몰려 평균 6.57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5월 충북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718가구(특별공급 제외)에 4460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6.2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자녀가 있는 실수요자들에게 ‘농어촌 전형’이 주요한 고려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이들 지역에서의 분양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미건설은 7월 중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1,2차 전용 84㎡ 1057가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오룡지구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 일원으로 ‘농어촌 전형’이 가능한 지역에 해당한다.

포스코건설은 6월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농어촌특별전형 지원이 가능해 자녀를 둔 타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경남 거창군 거창읍에 위치하며 전용 84~158㎡, 총 443가구 규모다. 경기 화성 봉담읍에서는 6월 GS건설이 ‘봉담자이 라젠느’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59~112㎡, 총 862가구 규모다. 울산 울주군에서 ㈜신일이 6월 중 ‘울산 덕하역 신일 해피트리 더루츠’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 울주군은 울산광역시에서 유일한 ‘농어촌 전형’ 가능 지역이다. 울주군 청량읍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전용 84㎡, 총 672가구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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