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사택 일부를 지역 청년에게 개방하기로 하고 27일부터 공유사택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유사택은 지역청년들의 주거 정과 인재 육성을 위해 경상북도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상생협력 차원에서 추진하는 정책이다.
공단은 지난 17일 경상북도, 김천시와 함께 공유사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지역 2030세대에 사택 12채를 무상 제공하고 공단 신규직원과 1:1 멘토링 운영, 임직원 활용 e-러닝 시스템 이용권 제공 및 법률자문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와 김천시는 입주대상자 선발과 공유사택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2030세대의 주거 및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청년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3개 기관이 협력한다.
공유사택 입주 대상은 김천·구미 소재 대학생이나 김천지역 아동동복지시설 등 보호종료 후 5년이내(18~22세) 청년으로 7월 8일까지 김천 혁신도시 내 산학연유치지원센터 방문이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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