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최근 경기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은 4158억 원 규모로 1329가구 아파트를 수평·별동 증축 방식으로 리모델링해 1444가구로 늘리는 것이다. 새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아트리채’로 제안됐다.
부산 금정구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은 13만 7429㎡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40층 규모의 아파트 261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피아첼로’를 새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사업비는 8397억 원이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올 들어 도시정비사업에서 6조 9544억 원을 수주하면서 누적 수주액 7조 원을 목전에 두게 됐으며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을 달성하면서 4년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