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7월부터 ‘에듀버스’를 활용해 디지털 취약계층에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에듀버스는 디지털 취약계층이 쉽게 디지털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키오스크, 인공지능(AI) 스피커?태블릿 등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지난달 24일에는 시범교육으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전자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교통편 예매, 음식 주문, 정부 서비스 이용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인범 광주시 정보화담당관은 “광주 지역 어느 곳이든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곳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에듀버스를 활용해 교육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취약계층이 사회 전반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디지털배움터 27곳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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