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며 호국 영웅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30일 울산 중구 울산시보훈회관에서 보훈기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공헌기금 3700만원을 울산지역 9개 보훈단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울산보훈지청 및 보훈단체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보훈기금 가운데 2700만원은 지역 9개 호국보훈단체의 활동비로 사용된다. 나머지 1000만원은 울산보훈지청의 협조를 받아 저소득 보훈가족 총 340가구에게 지원될 쌀 구매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08년부터 15년째 울산지역 호국보훈단체 및 보훈가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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