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이 시민만을 바라보고, 제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살려 하이엔드 과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는 관내외 기관 및 단체, 기업 주요 인사와 시민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4년 임기동안 겸손한 자세로 좌고우면하지 않으며, 오로지 시민만을 생각하며 다시 도약하는 과천을 위해 청렴하고 성실하게 일하겠다. 과천의 발전을 위해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의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협치형 주민자치로 시민주권시대 실현, 스마트도시 구축 전략 수립 및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으로 미래 선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평생돌봄 공동체 구현 및 미래형 교육복지 추진, 관문 제2 실내체육관 신속 건립 및 문화예술인 활동 적극 지원, 환경사업소 이전 문제 등 주민 현안 신속 해결,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공간 시민 환원, 재건축 및 GTX-C, 과천위례선 등 교통 개발도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천시 공직자들에게 “현장에 늘 답이 있다. 시민 속으로 들어가 불편 사항에 대해 보고 듣고 살펴야 한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일해달라고 주문했다.
신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7시 30분부터 전날 내린 많은 비로 지역 내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살피기 위해 문원동과 광창마을, 시기막골천 등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