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일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 교육으로 다양성, 책임, 미래, 공정, 상생의 가치를 교육정책에 담아 광주교육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취임식을 하고 "위대한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아 민선 4기 교육감에 취임하게 됐다"며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에 무한한 감사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혁신 교육의 성과는 이어가고, 실력은 키워 우리 아이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하면서 광주교육의 다양성을 꽃피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장에서 길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교육구성원들의 실질적인 요구와 필요를 정책에 담아내겠다"며 "교육의 장을 학교와 마을로 넓히고 학교 자치와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해 모두가 주인 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해 시민의 생각으로 광주교육이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교육감은 "광주교육은 민주시민교육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교육을 주도해 왔다"며 "광주교육이 잘해 온 것은 더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광주교육의 명성을 드높이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