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1일 오전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은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을 초청한 첫 공식 행사로, 노 시장이 강조한 화합의 뜻을 담아 다양한 정당 관계자와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취임사, 축사를 비롯해 민선 8기를 향한 시민들의 기대가 담긴 영상과 함께 ‘화합과 재도약’의 의미를 녹인 샌드아트, 대붓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으며, 민선 8기 순천의 새로운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 시장은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시민 여러분의 뜻을 잘 알고 있다”며 “일류 시민의 품격과, 신뢰받는 행정을 바탕삼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을 창조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순천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시정 목표와 비전으로 삼고, 생태수도라는 선언에서 나아가 생태수도 완성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노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모두가 하루빨리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와 함께 지역의 해묵은 과제를 조속히 해결해 순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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