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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수해 현장 방문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일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일 예정된 취임식을 전면 취소하고 수해 현장을 살피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주 시장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7시부터 왕숙천 변과 수석동 상습 수해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대응 태세 등을 점검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 주 시장은 피해 지역 시찰을 마친 후 다산1동에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주 시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취임과 함께 시민 안전 점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상습 수해 지역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 시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온라인 취임사로 시민들에게 첫인사를 전했다.

앞서 주 시장은 지난달 30일 남양주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난달 28일부터 계속된 호우로 인한 관내 주요 피해 지역과 현황 등을 확인했으며, 재난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취임식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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