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TXT "첫 대면 콘서트·월드투어 중압감 있었지만…모아 보는 순간 행복" [SE★현장]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 무대에 섰다.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첫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며 모아(팬덤명)에게 진심을 전했다. 직접 만나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눈 공연이어서 더 남달랐다.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첫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트 투어 액트 : 러브 식(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LOVE SICK)’가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서울 공연을 마지막 날이자 월드 투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날이었다. 태현은 “마지막 콘서트의 매력이라는 것이 있다”며 “열심히 준비한 과정들이 힘든 순간도 있지만 행복한 순간들로 희석이 된다. 시간이 지나 아련함으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첫 대면 공연이고 월드투어라는 중압감이 멤버 모두에게 있었다”며 “힘들다가도 신기하게 모아들을 보는 순간이 행복이 되고, 노력의 결실이 모아의 큰 함성과 웃음으로 맺어지게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말하는 거지만 언제나 성장하고 열심히 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꼭 잊으면 안 되는 게 월드투어 간다고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항상 모아 곁에 있다는 것 잊지 말아 달라”고 아쉬워하는 한국 팬들을 달랬다.



수빈 역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팬데믹으로 인해 타이밍이 안 좋아서 월드투어를 이제서야 떠난다. 당장 다음 주에 출국인데 실감이 안 난다”며 “타지에 가는 게 살짝 두렵기도 하지만 우리들을 다 반겨주실 걸 아니까 멋있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많은 모아들을 만나는 게 꿈이니까 씩씩하고 멋있게 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응원 정말 감사드리고 우리에게 만들어 주신 행복한 추억들 평생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 함께 하는 순간순간을 서로를 믿고 서로를 빛내줄 수 있도록 언제나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고 춤추고 노래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고 미래를 약속했다.

범규는 “두 번째 날은 첫 번째 날과 좀 다른 것 같다. 명작은 결말을 알고 봐도 명작인 것처럼 우리 엔딩이 완벽하게 닫힌 해피엔딩이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됐다”고 남다른 소감으로 모아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는 긴 여정이 기다리고 있아”며 “우리가 어디에 있든 여러분과 함께 있다는 걸 알아달라. 전 세계 모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아쉬움을 달랬다.

모아의 격려에 연준은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 공연은 또 다르다. 첫날은 모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벅참이 있었다면 오늘은 잠시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물리적 거리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모아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애정 어린 말을 전했다.

휴닝카이는 “모아의 함성이 가득 찬 공연장이 나의 꿈이었다.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의 짧은 만남이 더 이어질 수 있게, 온라인으로 참여한 모아들도 앞으로 함께할 시간들을 향해 달려가겠다. 우리 떨어져 있어도 열심히 (온라인을 통해) 찾아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총 14개 도시, 20회 공연을 진행한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 이들은 오는 7일 시카고, 9일 뉴욕, 12일 애틀랜타, 14일 댈러스, 17일 휴스턴, 21일 샌프란시스코, 23일과 24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내 7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오는 9월에는 일본 오사카와 지바현, 10월에는 자카르타, 마닐라, 타이베이, 방콕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