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학교 속 작은 무궁화 축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 속 작은 무궁화 축제’는 학급별로 순회 교육해오던 것을 변경해 지난해부터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교별 무궁화 축제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부로 신청한 91개 학교중 부천 중흥초, 의정부 금오초, 대전 샘머리초, 서울 개롱초, 창원 현동초, 아산 충무초 등 6개 학교가 선정돼 3600명의 학생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이달 8일까지 학교별로 진행되며 무궁화 바로 알기 교육과 함께 무궁화 관련 유물 및 한지 무궁화 화분 전시, 무궁화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하루 동안 진행한다.
산림청은 지난 3월 전국 485개 학교에 무궁화 묘목 6600그루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행사를 통해 학교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도 진행했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른 무궁화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나라꽃의 역사를 이해하고 무궁화를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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