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4060세대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2기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과 참여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로 직장을 잃었거나 조기퇴직 이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도내 중장년 4060세대를 대상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뒀다.
모집 대상은 ‘기업’의 경우 노동자 수 300인 미만의 도내 중소기업, ‘구직자’는 경기도민 중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신중년 구직자다.
참여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체는 오는 8월부터 매칭 받은 신중년 구직자에게 근무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안정적인 노동환경 지원을 위해 참여 기업에 인턴 3개월분의 고용장려금을 최대 57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턴을 마친 신중년 구직자에게는 인턴수료금을 월별 30만 원씩 최대 90만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와 구직자는 오는 22일까지 잡아바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접수하면 된다.
금철완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앞서 1기 사업을 통해 도내 133개 중소기업과 239명의 구직자를 연계했고, 인턴 수료 구직자 중 89.4%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높을 성과를 이룩했다”며 “이번 2기 사업을 통해서도 신중년 세대와 기업 모두 상생할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