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에서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5일 서초구는 ‘서초 시니어 100초 영상제 앤드(&) 메타버스 패션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내곡느티나무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서초구 특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100초 영상제’에서는 서초구 내 노인복지관과 느티나무쉼터(복합문화공간)에서 디지털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 및 촬영, 제작한 영상 5편이 상영된다.
패션쇼에는 느티나무쉼터에서 활동하는 시니어 모델 7팀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이 마술사, 아이돌 가수 등 다양한 콘셉트로 무대에 서는 동안 무대 양쪽 모니터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본인의 아바타가 등장해 같은 옷을 입고, 같은 포즈를 취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디지털 소외를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스마트시니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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