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현 前오스트리아 대사, 부산 국제관계대사에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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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신재현(사진) 전 오스트리아 주재 대사를 국제관계대사로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신 대사는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 1987년 외무고시 21회에 합격해 뉴욕 영사, 외교부 인사기획관실 기획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 단장, 북미국 국장,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 주오스트리아 대사 등을 지냈다.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치열한 외교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 대사의 역할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