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오염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내외 기업을 막론하고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SG 경영이 미래의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ESG 경영을 위한 키아이템으로 신소재 '라이멕스'가 주목 받고 있다.
라벨 솔루션 제조, 유통기업 ㈜벨로이(대표 김주형)는 종이와 플라스틱 대체제로 활용 가능한 환경 친화 신소재 라이멕스(LIMEX)를 공식 출시하고,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KPRINT 202'에서 라이멕스로 대체 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 세계 30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라이멕스는 탄산칼슘 즉 석회석을 50% 이상 포함하는 무기 필러 분산계의 복합 재료로, 종이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환경 친화 소재다. 일반 종이와 달리 물과 산림자원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이 가능하며, 화석 성분 함유량이 적어 매우 환경 친화적이다. 폐기 후 소각 시 유해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아 CO2 발생량을 줄일 수 있으며, 업사이클링 재생산도 용이하다.
품질도 우수하다. 내구성, 방수성, 내열성이 뛰어나 종이와 플라스틱을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UV 잉크젯, 라텍스 잉크젯, 레이저 토너, UV 오프셋, UV 플렉소 방식으로 출력이 가능하며, 발색과 출력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잘 찢어지지 않고 물에 젖지 않으며, 열에 강하고 햇빛에 변질되지 않아 인쇄물을 오래 보관하거나 열악한 환경에서 사용할 때 더욱 활용도가 높다.
80mic부터 400mic까지 다양한 두께의 용지로 생산되며, 부드러운 그레이드, 단단한 그레이드, 반투명 그레이드로 공급 가능해 활용의 폭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찢어지지 않는 방수 합성지로 전 제품 양면 인쇄 및 고화질 출력이 가능해 고급 식당 메뉴판, 식기, 케이스, 백릿, 배너, 칫솔대, 빗, 폴더, 보드, 장식재, 사출성형제품, 비닐봉지, 방수라벨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스크래치가 나지 않아 별도의 코팅이 필요 없으며, 라미네이팅 접착 강도가 좋아 두께를 올려 카드 제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접착 라벨로도 제작이 가능해 라이멕스 라벨 또는 라이멕스 스티커로도 공급하고 있어 보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 될 수 있다.
또한 주성분인 석회석은 전 세계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흔한 자원으로, 지속가능성이 매우 뛰어난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벨로이 관계자는 "종이 생산을 위해 엄청난 물과 나무를 소비하는 반면, 라이맥스는 물과 펄프가 필요 없으며 생산과정에서 CO2 발생량도 27% 줄일 수 있다. 플라스틱과 달리 석유 등 화석 원료 소비도 매우 적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60% 절감해 SGS ECO PRODUCT, LESS PLASTIC 60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라며 "이미 일부 기업에서 라이멕스 소재로 광고물, 명함, 기업보고서 등을 출력하고 있으며, 향후 ESG 경영 강화 측면에서 라이멕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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