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연구원과 함께 청년 정책의 기반이 될 ‘청년 패널조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패널조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의 특성과 변화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시 청년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 3000명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5년간 생활환경을 추적 조사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달부터 3개월간 성·연령·지역별 청년 인구구성비에 맞춰 조사 대상을 모집하고 전문 조사업체를 통해 대면 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부산 청년의 삶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노동, 경제활동, 주거 및 이동, 문화 및 여가, 건강 및 삶의 질, 가치관, 청년 정책, 사회 통합, 개인 특성 등 9가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