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국보의 자회사인 보그인터내셔날은 지난 6일 카타나골프와 골프 기어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보그인터내셔날은 지난달 30일 독일 보그너(BOGNER) 본사로부터 라이선스를 승인 받은 골프 기어 사업이 이번 MOU를 통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그너 브랜드의 골프 클럽 라인에 카타나골프가 기술력을 제공하고 골프 클럽의 제작과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보그인터내셔날은 보그너 브랜드의 골프 클럽을 연내 시판한다는 계획이다. 스워드 드라이버로 유명한 카타나골프는 지난해부터 신개념 단조 아이언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현(오른쪽) 보그인터내셔날 회장은 “앞으로 보그너의 풍부한 노하우와 카타나골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력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골프 클럽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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