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을 완료하고 곽호상 총장과 강성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 전문성이 있는 기관 또는 단체를 지정해 운영된다.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14일 경북도에서 지정하는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선정돼 오는 2025년(연장 가능)까지 이 사업을 진행한다.
개소식에서 이원태 경북탄소중립지원센터장(환경공학과 교수)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자원 선순환 경제 체제구축을 통해 경상북도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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