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아저씨’ 톰 크루즈가 주연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탑건: 매버릭'('탑건 2')이 개봉 18일째인 9일 오전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국내 개봉한 '탑건 2'는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8일까지 399만 명의 관객을 동원, 4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었다. 6일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왔지만 꾸준히 하루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 추세라면 ‘탑건 2’가 올해 개봉한 외화 가운데 관객 동원 수 1위인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누적 관객 575만 명)’을 제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여진다.
'탑건'(1986)의 후속작인 '탑건 2'는 미 해군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이 전투기 조종사 훈련학교에 교관으로 복귀해 제자들과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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