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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6개월간 매일 먹었더니…몸의 놀라운 반응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고지방 식품이지만 살 안 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다이어트 음식으로 알려진 아보카도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크리스 에더튼 연구팀은 아보카도 섭취가 체중과 체질량 지수(BMI), 허리둘레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6개월간 실험을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참가자 1000명을 아보카도 섭취 그룹과 비섭취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 아보카도를 섭취한 그룹은 평상시 식단을 유지하며 매일 아보카도를 추가로 먹었다.



6개월이 지난 후 그룹을 비교했더니 몸무게, 체지량 지수, 혈압 등에서 큰 차이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콜레스테롤 수치에서는 명확한 차이를 보였다. 아보카도를 섭취한 그룹은 ‘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holesterol)’ 수치가 함께 감소했다.

연구팀은 아보카도 섭취 그룹에서 몸무게 변화가 없었다는 것에도 주목했다. 연구팀은 “섭취 그룹이 평상 식단을 유지하면서 아보카도를 섭취했음에도 두 집단이 체중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며 “아보카도가 고지방 식품이지만, 가공된 포화 지방과 달리 천연의 좋은 지방으로 이뤄져 체중 감량을 촉진하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일반적 크기의 아보카도 1개는 약 240칼로리다.

앞서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도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아보카도와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주 1회 아보카도를 1개씩 섭취한 사람은 이보다 적게 먹거나 아예 먹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16% 낮게 나타났고 심장병에 걸릴 위험은 21%나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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