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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양재천 천천투어' 3년 만에 재개





서울 서초구는 하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양재천 천천투어’를 18일부터 재개한다.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의 양재천 천천투어는 2019년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으며 2020년에는 유럽 최고 환경상인 ‘그린애플 어워즈’ 은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이후 중단됐다.



생태 체험, 하천 정화활동, 하천 시설물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뗏목을 직접 타 보는 생태 체험뗏목을 타고 왕복 약 400m 구간을 이동하며 환경 정화에 도움을 주는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잉어와 오리에게 모이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다. 18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평일 운영하며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로 나눠 각각 약 90분간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5세 이상 어린이와 학부모이며 회당 12명으로 참여 인원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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