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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 자치구 사용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7% 할인 판매

총 250억원 규모, 1인당 월 40만원까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을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발행 규모는 총 250억 원이다.

이번 상품권은 기존처럼 상품권 발행 자치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권 사용에 대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서울 전역 골목상권을 골고루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40만 원이고, 보유는 1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이 외에도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등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상품권은 소비자가 필요한 만큼 1만 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고 구매일로부터 미사용한 구매액은 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취소할 수 있다. 또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으며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서울시는 판매 추이를 보고 필요 시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다. 또 10% 할인 판매하는 자치구별 서울사랑상품권도 추석 전 발행해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사랑상품권 플랫폼인 서울페이플러스의 구동 시간을 단축하고 가맹점주 서비스를 추가해 편의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향후 정책자금지원 기능 확대 등으로 서울시민들의 생활결제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6월 말 기준 서울페이플러스 사용자는 92만명을 넘었고 하루 평균 가입자도 평균 5700여명을 기록하고 있어 7월 내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상품권 가맹점은 28만개에 달한다. 9월에는 법인 구매·온라인 결제 등의 기능을 추가하고 결제 시 가맹점주에게 문자와 앱 푸시 외에도 음성으로 결제 내역을 알려 주는 등 편의성을 높인 ‘서울페이플러스 3.0’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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