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도내 치매안심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방역업무 지원이나 치매관리사업 고유 업무 병행 등으로 지친 종사자들에게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시간을 제공해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이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와 더불어, 종사자들 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원예, 아로마, 요가, 심리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치매안심센터별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는 참여 의사를 밝힌 도내 치매안심센터 24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차례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곳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승훈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안심센터 종사자들이 이번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존감 회복 및 사기진작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