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용인시, 9월부터 영업·공업시설 등 지하수 이용부담금 부과

8월 이용분 1톤당 85원…골프장 ? 공장 등 201개소 대상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는 지하수를 개발?이용하는 영업·공업시설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지하수 이용부담금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골프장과 공장, 목욕탕 등 하루 양수능력이 100톤을 넘는 관내 영업·공업시설 등 201개소다. 가정용과 농업용, 학교용, 사회복지시설용,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간이상수도용 등은 제외된다.

부과 금액은 1톤당 85원으로, 환경부가 고시한 ‘한강수계 물이용부담금’의 50%를 적용한 것이다. 단 사용액이 2000원 미만(약 23톤 미만)인 경우 부과하지 않는다.



시는 이를 통해 매년 약 1억5400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이 수입을 지하수의 체계적 보전관리 및 지하수의 주 오염원인 방치된 지하수시설 원상복구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련 조례까지 제정해 시행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에 부담을 가중할 수 없어 시행일을 연기했다”며 “공공자원인 지하수를 잘 보존해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니 대상 시설 관계자들이 착오 없이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