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3~19일까지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감리단은 외부전문가가 교육시설 사업 공사 품질·안전 점검에 참여하는 제도로 공사비 40억원 이상 교육시설 사업이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2020년 교육시설 공사 품질향상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민감리단 30명을 위촉해 운영해왔다.
시민감리단은 교육시설 공사의 적정 시공 여부를 점검하고, 품질·안전관리 기술지도, 공사 관계자의 청렴·책무성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이번 공모 대상은 건축(12명), 토목(6명), 기계(6명), 전기(6명) 등 모두 30명이며, 임기는 2022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시민감리단은 경기 남·북부 2개 권역으로 나누고, 1팀당 5명씩 6조로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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