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이 지역 창업 저변을 넓히고 예비창업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와이즈유 PRE도전! 왕중왕 창업클럽경진대회’를 최근 진행했다.
와이즈유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과 대학일자리센터, 경남도, 양산시, 경남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 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 4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17개의 창업클럽이 참가했다.
경진대회 본선에는 1차 발표와 심사를 거친 5개 창업클럽이 올랐다.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은 경쟁보다는 본선에 오른 창업클럽의 창업 역량 강화에 힘썼다. 사업단은 발표평가를 앞두고 약 한달 간 5개 창업클럽을 방문, 클럽당 두 차례씩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들으며 레벨업 및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본선 발표 결과 최우수상은 체험학습형 유제품 만들기 교보재를 제작한 ‘club cheese’가, 우수상은 맞춤형 아로마향과 디퓨저를 개발한 ‘아로마:숲’과 전류 측정을 통한 원격제어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든 ‘도운’이 받았다. 이들 3개 클럽은 동남권역 대회 출전권을 갖는다.
12일 여석호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장은 “동남권역 출전대회에 나가는 3개 클럽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심화 멘토링 등 후속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역량 향상과 지역 창업 붐 활성화를 위해 이 경진대회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