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오는 15일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대상 설명회를 연다.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한국 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민간이 해외 공공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와 건설, 유지보수 등을 수행해 수익을 얻고 정부는 세금감면과 일부 재정을 지원하는 ‘민관협력(PPP)’ 방식 사업의 촉진에 방점이 찍혀있다.
설명회 주관은 해외투자건설촉진을 위해 설립된 해외 PPP 전문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맡는다. 행사 일시와 장소는 7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강당이다.
행사는 해외건설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 PPP사업에 대한 이해(KIND), △ 베트남 및 멕시코 PPP법 핵심사항 소개(김앤장 법률사무소), △ PPP 사업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제도 소개(KIND·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역대 노르웨이 단일 인프라 사업 중 최대 규모인 노르웨이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 사례 공유(SK에코플랜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 가능하며 동시에 사전 질의사항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IND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성익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우리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KIND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며, PPP사업 유망 국가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업계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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