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19일까지 ‘청년·어르신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과 어르신이 1대1로 짝을 이뤄 경험을 공유하며 세대를 넘어 친구가 되어 소통하고 이해하는 세대 통합 프로젝트다. 대상은 용산에서 거주 및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 20명, 만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이다. 청년은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어르신은 지역정책과 청년정책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청년과 어르신 각 10명씩을 묶어 반별 20명씩 2개그룹으로 나눠 용산청년지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 10시간을 인정하고 프로그램 재료비 10만 원을 지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세대 차이는 불통에서 비롯하기에 이번 청년·어르신 멘토링 프로그램은 세월을 초월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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