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가능한 위기를 뜻하는 ‘회색 코뿔소’ 개념의 창시자가 위기 대처 전략을 소개한다. 개인·기업·국가의 성공과 실패에는 리스크를 바라보는 관점이 큰 역할을 한다.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가 다시금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는 필수다. 리스크를 보는 관점은 성격·환경·경험 등에 따라 서로 다르다. 이를 저자는 ‘리스크 지문’이라고 칭한다. 이런 관점은 인사·디자인·마케팅·M&A 등 모든 측면에서 반영된다. 저자는 여러 관점들과 성공·실패 사례를 소개한다. 인종차별 위기를 딛고 성공한 디자이너와 목숨을 걸고 전쟁 현장에 뛰어든 기자, 공유공간 서비스 창업자와 마약·질병을 극복하고 피트니스 산업계의 거물이 된 CEO 등 다양한 리스크 극복 사례가 독자에게 영감을 제공한다. 1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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