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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홍보대사 이정재와 엑스포 유치 광고 제작·홍보 나서

자이언티, 원슈타인, 전소미, 오마이걸 아린이 출연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이정재와 광고 영상을 만들어 엑스포 유치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광고 영상에는 이정재를 비롯해 자이언티, 원슈타인, 전소미, 오마이걸 아린이 출연했으며 지난 11일부터 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의 전파를 타고 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사람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근 MZ세대가 열광하는 세계관 마케팅 코드를 광고 영상에 접목했다.

세계관 마케팅은 마블, BTS처럼 브랜드만의 세계관을 설정하고 그 속에서 소비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전략을 말한다. 이번 광고의 세계관은 X4 세계관이다.

세상에 없던 엑스포 유치를 위해 이정재가 X4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자이언티, 원슈타인, 전소미, 아린으로 X4 그룹을 만들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결국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한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세계관을 실현해 줄 X4 그룹 멤버들에겐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에 맞춘 능력과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X4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






X4 그룹 멤버들에게 부여된 능력은 광고 영상에서 자세히 드러나지 않지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1분 영상, 뮤직비디오, 블로그 및 누리소통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1일에 공개된 광고 영상이 이러한 X4 세계관을 담은 첫 번째 콘텐츠이며 이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를 담은 자이언티 작사, 작곡의 ‘PRESENT’ 뮤직비디오도 같은 날 공개됐다.

13일부터는 X4 그룹 홍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X4엔터테인먼트의 일상을 담은 웹 예능도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정재와 X4 그룹이 함께한 TV 광고는 물론 네이버 제페토와 롯데월드타워에서 X4 쇼룸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들이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방송, 유튜브 등의 매체와 공항·극장 등의 옥외광고 등을 활용한 엑스포 유치 홍보를 전방위적으로 실시해 연말까지 대국민 붐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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