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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봉 대전시 과학부시장 15일 취임

민선8기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전시 가교역할 기대

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이 이석봉(왼쪽) 과학부시장에게 임명장을 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이석봉(61) 전 대덕넷 대표가 대전시 과학부시장에 15일 취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이날 임명장을 받은 이 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간부직원들과 상견례만 실시했다.

이어 녹화영상으로 취임사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시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1961년생인 이 부시장은 성균관대학교(학사, 석사)를 졸업하고 CBS와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전국의 과학·산업 분야를 보도하는 대덕넷을 창간해 운영해 온 대덕특구의 산증인이다.

이 부시장은 글로벌 경제마인드를 갖춘 언론인 출신 기업인으로 20년 넘게 대전에서 활동하며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전 과학산업계에 대한 이해가 깊어 민선8기 초석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자리경제국과 과학산업국을 관할하는 이 부시장은 국제경제·과학정책·언론 등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봉 과학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전은 반도체, 바이오, 첨단국방, 우주항공 등 세계 최고의 자원이 즐비한 잠재력이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이라며 “시민분들이 과학도시에 산다는 자부심을 체감하고 미래를 만드는 과학자가 신나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일류 경제도시를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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