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인재 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38억 원) 대비 263% 늘어 140억 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한 달간 매출액은 같은 기간 179% 증가해 약 3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1%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21.4%로 지난해 동기간(10.3%)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산업 전체에 걸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영향으로 관련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강생 규모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코드스테이츠 자체 부트캠프 전체 수강생은 618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5% 늘었다.
코드스테이츠는 ‘K-디지털트레이닝(KDT)’ 사업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 기준 코드스테이츠는 KDT 훈련기관 중 가장 많은 교육 참여자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코드스테이츠는 부트캠프 채용 연계 협력 파트너사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빗썸코리아, 메가존클라우드, 위메이드, 버드뷰 등의 기업들과 채용 파트너십을 추가 체결해 연계 파트너사는 총 370개사다.
코드스테이츠는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 코스를 비롯해 프로덕트매니지먼트(PM), 그로스마케팅, 인공지능, 블록체인, 데브옵스 등 IT 커리어 전환을 위한 다양한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디지털 전환(DX)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교육 코스를 정식 출범하며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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