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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父 "41살 연하 의붓딸과 아이 둘 낳았다" 충격 고백

"인간의 존재 이유는 번식"

에롤 머스크. 유튜브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부친 에롤 머스크(76)가 자신과 의붓딸 사이에 두 아이가 있다고 고백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더선(The Sun)’은 에롤 머스크가 인터뷰에서 “야나 베주이덴훗(35)과 계획되지 않은 두 번째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에롤은 “3년 전 둘째로 계획하지 않은 딸이 태어났다”며 “유전자 검사를 해보지 않았지만 다른 딸들과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지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는 번식이고 내가 아이를 가질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마흔한 살 어린 의붓딸 야나와 아들 엘리엇 러시를 낳았다는 사실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현재 아냐와 에롤은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롤은 첫 부인 마예 사이에 일론, 킴발, 토스카 세 자녀를 둔 상태에서 아냐가 4세 때 그의 어머니인 하이데와 결혼했다.

그는 하이데와 18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하며 두 자녀를 낳았고, 하이데와 이혼한 뒤인 지난 2017년부터 야나와 만남을 가졌다고 더선은 전했다.

일론은 세 명의 여성과 결혼하거나 동거하면서 7명의 자녀를 뒀다. 그러나 지난해 자신의 뇌신경과학 관련 테크 회사인 ‘뉴럴링크’ 임원과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낳아 최소 9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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