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새로 조성한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는 연면적 447.69㎡, 가로 29m, 세로 14m, 높이 19m의 규모로 우이동 만남의 광장 옆에 조성됐다.
스피드, 리드, 볼더링 등 스포츠클라이밍 3개 종목 중 국제규격에 맞는 높이 15m, 폭 15m의 리드벽과 높이 15m, 폭 6m의 스피드벽을 갖췄다. 실내 암벽장도 마련돼 있고 추락을 자동 방지하는 오토빌레이 시스템을 비롯해 바닥에 탄성포장재, 충격흡수매트가 설치돼 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누구나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식 개관하는 다음 달 9일부터는 이용료가 성인 기준 평일 3000원, 주말 4000원이다.
이용 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30분,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30분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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